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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 안된 걸 운 좋은 줄 알아."
바이가 상대 공격수 무사 은다이예의 가슴팍으로 날아든 공을 다투는 상황에서 태권도 발차기처럼 작정하고 발을 높이 쳐들었고, 공이 빠진 후에도 상대 오른쪽 가슴을 강하게 밀어찼다.
은다이예는 가슴에 심각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에 후송됐다. 바이는 즉각 퇴장 처분을 받았다.
팬들은 맨유 시절부터 무리하고 위험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아온 수비수 바이를 향해 '에릭 바이가 에릭 바이했다(Eric Bailly doing Eric BAilly things)'는 조롱 섞인 글을 올리며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에릭 바이가 위험한 태클로 인해 4~ 6경기 출전금지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