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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 플레이메이커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소속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전반 25분 알렉산더 소를로트의 선제골로 팀이 1-0 앞선 37분 두번째 골을 낚았다.
스페인 대표팀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의 전진패스를 건네받아 감각적인 볼터치로 상대 선수를 뚫어낸 뒤 골문 구석을 찌르는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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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리그 4연승을 기록한 소시에다드는 승점 35점으로,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바르셀로나를 6점차로 추격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3점차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호흡을 맞췄던 구보는 올시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이적료 650만유로에 소시에다드에 새 둥지를 틀었다.
리그 15번째 출전 경기에서 3호골(15경기)이자 홈 첫 골을 터뜨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