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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언제는 내보낼 것처럼 하더니...
하지만 그도 나이가 들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디오 마네를 떠나보내는 등 팀 개편 작업에 들어갔다. 피르미누 역시 매각 대상이었다. 유벤투스 등이 피르미누를 원했다. 하지만 선수는 리버풀에 남고싶어 했다.
다르윈 누녜스 등을 야심차게 영입한 리버풀. 하지만 그의 경기력은 형편 없었다.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팀 성적은 고꾸라졌다. 결국 이번 시즌도 피르미누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이번 시즌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21경기를 뛰며 9골 4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플레텐베르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오일머니'를 앞세워 피르미누를 유혹했지만, 그는 여전히 최고 리그에서 뛰기를 열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