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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은 물론 맨시티도 반전이 필요하다.
토트넘은 맨시티에는 유독 강했다. 지난 시즌에는 홈과 원정에서 모두 승리했다. 하지만 엘링 홀란드가 맨시티에 가세한 후 첫 만남이라 토트넘으로선 힘겨운 원정길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8일 토트넘전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토트넘은 수년 동안 내용적으로도 힘든 상대였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며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맨시티는 베스트 전력으로 토트넘을 상대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라인의 후벵 디아스와 존 스톤스가 돌아왔다. 17일 훈련에 불참한 케빈 더 브라위너도 복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디아스와 스톤스는 지난 두 차례의 훈련을 정말 잘 소화했다. 데 브라위너도 오늘 다시 합류했다. 출전이 가능하다"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맨유전 오프사이드 오심 논란에 대해선 "우리는 경기력 측면에서 더 향상돼야 하고, 통제할 수 있는 것만 통제해야 한다. 그것은 이미 과거의 끝난 일이다. 우리는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홀란드는 EPL에서 2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홀란드와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쳐왔다. 더 나은 경기를 하려면 가능한 한 그에게 더 많은 볼이 공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