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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축구 전문가 리오 퍼디난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시즌 최종 순위를 예상했다.
맨유 신임 에릭 텐하흐 감독은 리빌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6위로 추락했다. 강력한 리빌딩을 위해 텐하흐를 선임했다.
텐하흐는 폴 포그바, 에딘손 카바니, 제시 린가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이름값만 높은 선수들을 쳐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카세미루, 안토니 등 젊고 다이나믹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스쿼드를 물갈이하며 분위기를 싹 바꿨다.
퍼디난드는 "맨유 선수들은 이제 기대감이 생겼다. 자신감이 나타날 것이다. 이제 모든 경기는 리그컵 결승전 주전 자리를 다투는 오디션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 모두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맨유에서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칭찬했다.
맨유는 오는 27일 뉴캐슬과 리그컵 결승 격돌한다. 맨유의 마지막 우승은 2017년 유로파리그다. 텐하흐의 전임인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무관으로 경력을 끝냈다. 맨유가 리그컵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무려 6년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텐하흐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스트라이커와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영입을 예고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해질 것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