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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반전은 없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악의 사령탑으로 전락했다.
그는 18경기를 지휘했다. 5승6무7패, 승률은 27.8%에 불과하다. 충격적인 성적표다. 1992년 문을 연 프리미어리그 시대 첼시 사령탑을 맡았던 19명의 감독 중 '꼴찌'다. 특히 포터 감독은 최근 EPL 15경기에서 단 2승에 그쳤다.
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조기에 손절한 라파엘 베니테즈(15승6무5패·57.7%),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14승7무4패·56,0%),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13승7무7패·48.1%)와도 비교불가다.
첼시는 '폭풍영입'에도 현재 10위에 머물고 있다. 포터 감독은 '이메일 살해 협박'을 받을 정도로 벼랑 끝으로 내몰려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