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더선은 3일(이하 한국시각) '메시는 PSG 합류 2년 만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PSG와의 연장 계약에 반대하고 있다. 올 여름 메시의 충격적인 이적 가능성에 전 세계의 팀들에 비상이 걸렸다. 첼시와 맨유 등 7개 구단이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이끄는 PSG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서 1대3으로 충격패했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경기 뒤 구단에 광고 촬영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오겠다고 요청했다. PSG는 허용하지 않았다. 메시는 PSG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PSG는 메시에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주간 출전 정지 처분을 내렸다. 메시는 이 기간 팀 훈련을 포함해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메시의 무단 행동은 결국 PSG를 떠나겠다는 시그널이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더선은 '메시 영입에 나설 수 있는 팀은 현실적으로 7개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첼시, 맨유, 맨시티, 뉴캐슬(이상 잉글랜드), FC바르셀로나(스페인), 인터 마이애미(미국), 알 나스르, 알힐랄(이상 사우디아라비아)을 예상했다.
한편, 메시는 2021년 8월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깜짝 이적했다. 하지만 메시는 잦은 부상과 적응 등의 문제로 기대 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메시는 PSG 이적 후 71경기에서 31골-34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