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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테디 셰링엄이 현역 윙어 안토니를 비판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었다면 안토니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에릭 텐하흐 현 맨유 감독의 안목을 꼬집었다.
텐하흐는 맨유에 오면서 아약스 제자들을 2명 영입했다. 중앙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윙어 안토니다.
마르티네스는 매우 성공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 마르티네스는 라파엘 바란과 함께 맨유 수비진을 안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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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퍼거슨은 안토니보다 더 일관성이 있는 선수들을 좋아했다. 안토니가 몇몇 훌륭하고 중요한 골을 넣었다는 것을 물론 안다. 그는 분명히 재능을 갖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프리미어리그에 대해 조금 더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조언했다.
텐하흐는 안토니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텐하흐는 "안토니는 매우 강하고 야망이 크다. 게임에 집중하고 게임이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한다면 안토니는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다. 나는 그의 발전이 아주 분명하고 명확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호날두도 맨유 입단 초창기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피나는 노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뒤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2경기 4골을 기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