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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 단돈 400만 파운드(약67억원)에 맨유 선수 될 수 있었는데…."
13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맨유가 영입했어야 할 재능 있는 스트라이커가 있어서 맨유에 연락했는데 안타깝게도 구단은 내 말을 듣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맨유에 400만 파운드를 요구했지만 그들은 결코 그를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 400만 파운드! 지금 그가 얼마인지는 묻지 말아달라. 그는 너무 좋은 선수다"라며 영입 불발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홀란은 맨유 대신 RB잘츠부르크로 이적해 가능성을 입증했고 보르시아 도르트문트행을 위해 맨유와 솔샤르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 노르웨이 국대가 된 홀란을 또 한번 놓쳤고, 맨시티에서 첫 시즌부터 홀란은 리그 35골로 단일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경신하고, 총 51골을 몰아치며 날아올랐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홀란드의 시장가치는 무려 1억 7000만 유로(약 2500억원)에 달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