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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스널이 아니다. 첼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올 시즌 EPL 최고의 중원 카드로 떠오르고 있다.
강력한 활동력을 통한 적극적 볼 경합이 매우 좋다. 전방 압박, 빌드업 상황에서 볼 운반에 능하다. 스피드는 최상급이고, 좋은 태클 능력까지 가지고 있다.
문제는 구단과는 어떤 상의도 없이 이런 내용을 SNS에 올려버렸다. 결국 브라이튼은 곧바로 그를 팀 훈련에서 제외하는 징계를 내렸다. 한마디로 '대기 발령'이었다. '
브라이튼은 올 시즌 일본 출신 윙어 미토마를 비롯해 카이세도 등의 맹활약으로 EPL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었다.
브라이튼은 카이세도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돼 있다. 브라이튼 역시 올 여름 이적 타이밍의 적기로 보고 있었다.
결국 명문 클럽의 러브콜이 나오고 있다. 단, 아스널이 아니라 첼시다.
첼시는 코바치치, 은골로 캉테의 후계자를 물색하고 있다. 카이세도가 필요하다.
카이세도는 2021년 에콰도르 인디펜디엔테 델 발레에서 450만 파운드에 브라이튼에 합류했다. 3년 만에 무려 15배 이상의 몸값이 뛰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