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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동화를 썼던 레스터시티가 새드 엔딩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주축들의 노쇠화와 영입실패 등이 겹치며 내리막을 탔다. 핵심 공격수 제이미 바디는 올 시즌 단 3골을 넣는데 그치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브렌단 로저스 감독을 경질하는 강수까지 뒀지만, 반등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EPL에서 챔피언이 강등을 맛본 것은 블랙번이 유일했다. 블랙번은 1994~1995시즌 우승을 차지했지만, 4시즌 뒤인 1998~1999시즌 19위에 머물며 당등됐다. 블랙번은 이후 부침있는 모습을 보였고, 리그1까지 강등됐다 현재는 챔피언십을 누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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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4분 살라가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리버풀은 카르발료와 엘리엇까지 투입했고,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3대0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레스터시티는 고개를 숙여야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