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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매디슨 영입 놓고 충돌하게 된 북런던 라이벌.
매디슨은 형편 없는 팀 성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레스터시티가 매디슨을 지킬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매디슨 영입전 선두 주자들이라고 보도했다. 뉴캐슬 역시 챔피언스리그라는 달콤한 유혹으로 매디슨에게 오퍼를 던질 예정이다.
이들의 경쟁이 강등으로 슬픈 레스터시티에 조금이라도 위안이 될 전망이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해지면 이적료는 자연스럽게 높아지기 때문이다.
매디슨은 2018년부터 레스터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부터 리그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2020~2021 시즌을 앞두고 레스터시티와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레스터시티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2019년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첫 발탁됐고,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