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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탕기 은돔벨레는 토트넘의 대표적인 먹튀다.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 후반부 친정팀인 올림피크 리옹, 2022~2023시즌에는 나폴리로 임대됐다. 그는 나폴리 33년 만의 수쿠데토(세리에A 우승) 멤버다. 그러나 나폴리는 은돔벨레의 완전 영입 옵션은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은돔벨레는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다시 돌아온다. 한데 청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다.
토트넘 출신의 제이미 오하라는 "좋은 감독 선임이다. 그는 셀틱에서 트레블을 달성했고, 어디를 가든 성공적이었다"며 "토트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흥미진진하다. 토트넘은 콘테와 무리뉴 같은 이름값 높은 감독과 함께했지만 둘다 수비 축구였다. 그들은 세계적인 지도자지만 토트넘 방식은 아니었다"고 했다.
오하라는 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팬들이 원하는 템포가 빠른 공격 축구 스타일을 도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임대를 떠난 선수들을 재평가할 것이다. 특히 재능이 넘치는 은돔벨레와 윙크스는 새로운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