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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개편 계획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핵심은 센터백은 김민재(27), 미드필더는 메이슨 마운트(24)다. 여기에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해리 케인 혹은 빅토르 오시멘이다.
다음 시즌 EPL 정상의 다크호스, 챔피언스리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필요한 카드다. 텐 하흐 감독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
이미 현지 매체는 맨유가 김민재를 센터백 영입 1순위로 원하는 복합적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대대적 보강이 필요하지만, 자금의 한계는 존재한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지난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 여름 이적 시장 가장 큰 목표는 대형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더 보강이다. 센터백 보강은 실질적으로 3순위'라고 했다.
또 '맨유는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해리 케인(토트넘)과 빅토르 오시멘(나폴리)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아탈란타 라스무스 호일룬드, 첼시 메이슨 마운트의 영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클란 라이스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대대적 리빌딩을 위해 대형 스트라이커와 2명의 미드필더 영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5100만 파운드의 방출조합 옵션을 가지고 있다. 5100만 파운드만 나폴리에 지불하면, 김민재 영입을 할 수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을 얻는 대가치고는 극강의 '가성비'다.
단,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에도 6000만 파운드의 제한을 뒀다. 팀 개편을 위해 전방위적 포지션 보강이 필요한 맨유 입장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