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도망칠 땐 언제고, 이제 고소한다고?
|
이런 상황에 대해 에버턴 팬들은 상당히 격분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이 2년 전 성적이 신통치 않은 에버턴을 일방적으로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부임한 일 때문이다. 에버턴은 2019년 12월에 안첼로티 감독을 선임하며 무려 4년 6개월의 장기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안첼로티는 불과 18개월 만인 2021년 6월에 에버턴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떠난 뒤 곧바로 레알 마드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에버턴 팬들은 이 일에 관해 안첼로티 감독에게 뒤통수를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돌연 안첼로티가 구단을 고소하자 더욱 격분한 것.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