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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22·마요르카)의 차기 행선지가 프랑스의 스타 군단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현지 보도 내용을 종합하면, PSG는 지난 수개월간 이강인의 상황을 '팔로우'했다. '마르카'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이강인의 팬"이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스페인프리메라리가에서 6골 6도움을 폭발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강인의 '플레이 데이터'를 확보하고,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으로 알려진 2500만유로(약 344억원) 미만의 이적료로 이적시킬 용의가 있다는 '정보' 등을 입수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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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전방 공격수, 측면 공격수, 10번(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기술적으로 매우 뛰어난 왼발잡이다. 특히 라인 사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창의성과 시야로 상대에게 위협이 된다. PSG 공격진에 좋은 영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럽 현지에선 이강인 이적설로 시끌시끌하지만, 이강인은 차분하게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