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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엘살바도르전 출전? 상황 지켜봐야할 것 같아."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4대1 토트넘 승) 후 현지에서 스포츠 탈장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탈장은 내장을 지지하는 근육층인 복벽이 약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 압력에 의해 내장이 복벽 밖으로 밀려 나오는 증세다. 특히 서혜부의 얇은 근육이나 인대가 뒤틀리거나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찢어질 때 주로 발생한다. 손흥민은 수술 후 지난 30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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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은 1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엘살바도르전에 나설 수 있을지 여부다. 손흥민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감독님과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오늘 부산에 많은 팬들이 왔는데 뛰지 못해 아쉽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아쉽게 생각한다. 경기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까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부산=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