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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역시 토트넘이다.
아다라비오요는 맨시티 유스 출신이다. 프로 계약도 맺었지만 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웨스크브로미치와 블랙번에서 임대 생활을 거친 그는 2020년 풀럼에 둥지를 틀었다.
풀럼에선 세 시즌동안 107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2021~2022시즌에는 풀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도 기여했다.
다만 게히의 영입 실패는 아쉽다. 2000년생인 그는 잉글랜드가 주목하는 재능이다. A매치에도 4경기 뛰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21년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 4500만파운드(약 740억원)를 제안하면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로선 부정적인 기류가 더 우세하다. 센터백 뿐이 아니다.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도 찾았다. 하지만 공을 들인 스페인 출신의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가 아니다. 이탈리아 엠폴리의 구글리엘모 비카리오로 선회했다.
이탈리아의 '디마르지오'는 이날 '토트넘이 엠폴리와 이적료 1720만파운드(약 280억원)에 비카리아의 이적에 구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은 비카리아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으로 개인 계약에 합의했다. 토트넘은 라야와도 개인 계약에 동의했지만 브렌트포드의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 요구 가격은 너무 높은 것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로마노의 지적대로 브렌트포드가 라야의 이적료로 4000만파운드를 고수하면서 토트넘이 한 발을 빼고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같은 움직임에 '저렴한 옵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