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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철기둥' 김민재 영입을 확신하면서 기존 프랑스 국가대표 수비수의 이적을 허용했다.
포르투갈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PSG가 에르난데스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도 '뮌헨은 스타 수비수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로 4300만파운드(약 715억원)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의 거취는 뮌헨에서 흔들리고 있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7경기밖에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그래도 2019년 애틀레티코(AT) 마드리드에서 영입돼 뮌헨에서 107경기를 뛰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4회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견인했다. 특히 에르난데스는 멀티 능력도 갖추고 있다. 왼쪽 풀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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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뮌헨과 계약기간 5년, 세후 연봉 1200만유로(약 170억원)에 개인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은 김민재의 오랜 꿈이었지만,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이 인정해주는 팀에서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뮌헨은 김민재 영입을 통해 수비진 개편의 정점을 찍겠다는 전략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