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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희대의 먹튀' 로멜로 루카쿠(30)는 첼시에서 회생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체질개선에 한창이다. 이미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등을 정리했다.
그의 철학은 확고하다. 구단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는 선수들과만 함께하기를 바란다. 루카쿠, 지예흐, 풀리시치, 오바메양은 이미 첼시에 마음이 떠난 지 오래다.
루카쿠는 2021~2022시즌 시즌, 당시 구단 사상 최고 몸값인 9750만파운드(약 1610억원)에 첼시로 돌아왔다. 하지만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의 불화와 부상, 부진이 겹치면서 적응에 실패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6경기에 출전, 8골에 불과했다.
그는 지난 시즌 임대로 친정팀인 인터 밀란으로 돌아갔다. 루카쿠는 여전히 첼시 소속이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에서 재기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루카쿠는 인터 밀란 재임대 후 완전 이적을 바라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