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6일 강원 태백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예원예술대와의 제18회 1,2학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조별리그 8조 최종전에서 31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만에 31골을 넣고 경기를 끝냈다.
예원예술대는 앞서 구미대와 아주대를 상대로 0대29로 패했다. 구미대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10명, 아주대와의 경기에선 선발 8명으로 경기를 치렀다. 이번에는 선발 라인업에 단 7명만 이름을 올렸다. 한국대학축구연맹 관계자는 "전반 45분 경기였다. 후반은 부상 등의 문제로 치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규정상 7명이 되지 않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8조는 아주대와 구미대가 토너먼트 진출권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