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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철기둥' 김민재(26·나폴리)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51)이 루머대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겼다.
특히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를 1800만유로(현재환율 약 256억원)에 영입했다. 김민재는 단 한 시즌을 뛰고 이적 당시 계약서에 삽입한 바이아웃 금액 5000만유로(약 710억원)로 바이에른뮌헨 이적을 앞두고 있다. 3배가량의 이익을 남긴 셈이다.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친 6일, 국내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는 지난시즌을 끝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안식년'을 이유로 팀을 떠난 이후 '황금손' 지운톨리 단장까지 떠났다. 여기에 '대체불가 센터백'인 김민재마저 이적이 임박했다. 나폴리는 큰 성공 이후 큰 변화를 맞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