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을 위해 한 걸음 더 움직였다.
레비 회장은 재계약 여부를 떠나 케인을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기본 방침이다. 협상을 하더라도 최소 1억파운드(약 1670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바이에른 뮌헨의 추가 제안을 부연했다. 그는 10일(한국시각) '코트오프사이드'의 칼럼을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다시 접근했다. 일부 소식통은 구두 제안이었다고 하고, 또 다른 일부는 공식 제안이었고 한다. 케인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토트넘의 입장이 명확한 환경이라 정확한 상황을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또 '토트넘이 이적료를 요구하거나 제시안을 평가하는 징후가 없다. 레비가 여전히 케인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은 매우 분명하다. 또 모든 소식통들은 8000만유로에 케인을 영입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이 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야 한다'고 부연했디
변수도 있다. 토트넘의 신임 사령탑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케인은 이번 주 토트넘 훈련에 합류한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은 마지막 지점에서 케인이 움직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모든 것은 레비에게 달렸다. 현재로서는 청신호도 없다'며 "케인은 곧 포스테코글루와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 토트넘은 아직 케인으로부터 미래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이 대화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