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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주전 확보의 청신호다. 유독 올 여름 맨체스터 시티와 김민재는 연관성이 많다.
파바르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다.
파바르는 사이드백 뿐만 아니라 센터백을 맡을 수 있는 다재다능하면서 강력한 레벨을 가진 선수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주로 사이드백으로 출전하고,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양 포지션을 번갈아 맡지만, 센터백으로 나서는 비율이 높다. 올해 27세의 절정의 나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탄탄한 수비진을 갖추고 있다. 김민재는 치열한 주전 경쟁을 뚫어야 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의 현 시점 클래스라면 주전 확률이 높긴 하지만, 그래도 현실은 냉정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입증해야 한다. 경쟁자가 적으면 적을 수록 좋다.
파바르가 팀을 옮긴다면, 경쟁자 한 명이 줄어든다. 물론 김민재의 실력이라면 네 명의 선수가 경쟁한다고 해도 주전급 활약을 펼칠 수 있다. 단, 파바르가 빠지게 되면 김민재는 완벽한 대체 불가능한 카드가 된다.
맨체스터 시티는 올 여름 센터백 보강이 필수다. 1순위 픽은 요스코 그바르디올이었고, 2순위가 김민재였다. 단,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맨시티는 또 다른 강력한 수비수 파바르를 영입하면서 센터백과 풀백을
김민재는 이적한 모든 팀에서 자신을 입증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핵심 수비수였고,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도 자신을 입증했다. 불과, 1년 만에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입증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고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일단 외부 상황은 나쁘지 않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