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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돈으로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돈이 부족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 보라는 말이 있다. 철옹성 같았던 토트넘 핫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러는 '뮌헨은 세 번째 입찰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뮌헨의 최고경영자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이 목요일에 레비 회장과 조찬 회동을 가진 후에 내려진 결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미 뮌헨의 제안을 두 차례 거절했다. 최초 제시액은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인센티브를 추가한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이었다. 두 번째에는 7000만파운드(약 1160억원)에 인센티브를 붙였으나 역시 거절 당했다.
때문에 뮌헨이 세 번째 제시액으로 8000만파운드 플러스 알파를 적어낸다면 레비는 진지하게 고민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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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뮌헨은 8000만파운드에 가까운 금액을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뮌헨은 레비가 케인을 팔도록 유혹할 수 있다고 믿는다.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 1년 후 자유계약으로 이적, 당장 뮌헨으로 이적까지 세 가지 옵션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케인은 일단 토트넘의 프리시즌 스쿼드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호주와 태국, 싱가포르 등을 거치며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다진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