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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수원 삼성의 '최종병기'가 합류했다. 김병수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19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웨릭포포 영입을 발표했다. 그는 등번호 45번을 달고 뛴다. 2001년생 웨릭포포는 1m90의 장신으로, 유연함과 스피드를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저돌적인 돌파와 빠른 슈팅 타이밍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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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마지막 카드를 빼들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 강화를 꾀했다.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을 영입했다. 아시아쿼터로 미드필더 카즈키(일본 출신)를 품에 안았다. 김 감독의 '애제자' 고무열도 합류했다. 여기에 웨릭포포까지 가세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6명(김경중, 아코스티, 바사니, 김보경, 뮬리치, 한호강)을 영입했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 수원은 기존 선수단에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원클럽맨' 민상기가 K리그2(2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한다. <스포츠조선 7월 19일 단독보도>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