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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호러쇼' 에릭 다이어(29)가 토트넘 잔류를 바라고 있다.
2014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다이어는 9시즌을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센터백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다이어는 현재 토트넘에서 명예회복을 바라고 있다. 길모어 기자는 "선수들도 인간이고 때때로 부상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다. 다이어는 감독이 바뀌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사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많은 압박을 받았다. 특히 수비 선수들에게 많은 부담이 가해졌다. 하지만 새 감독 체제에서 공격 축구를 구사한다면 수비수들도 부담을 덜 수 있고 시스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수비라인의 재편도 시도하고 있다. 센터백 2명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18세 유망주 애슐리 필립스를 일단 품에 안았다.
바르셀로나 소속인 클레망 랑글레의 완전 이적,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과 레버쿠젠의 에드몽 탑소바의 영입 등 설은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 오피셜은 나오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 파악에 한창이다. 다이어의 희망과 달리 프리시즌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한다면 그 또한 토트넘과 이별할 가능성이 높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