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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잊혀졌던 재능이 반짝 빛났다.
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경기 뒤 '이날 톰 히튼의 평점이 좋다. 그는 선방을 펼쳤다. 텐 하흐 감독에게 인정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히튼은 이날 경기에서 팀 내 최고인 평점 8을 받았다.
1986년생 히튼은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까지 성장했다. 하지만 맨유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그는 스윈든 타운(잉글랜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카디프 시티(웨일스) 등 연달아 임대만 다녔다. 2021년 맨유로 돌아왔지만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가 맨유 소속으로 뛴 것은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2022~2023시즌 리그컵 2경기가 전부다. 하지만 이날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빈자리를 채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