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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고민, '7300만 파운드 스타' 부활→'8500만 파운드 제자' 좌절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3-07-23 11:11 | 최종수정 2023-07-23 11:47


텐 하흐 고민, '7300만 파운드 스타' 부활→'8500만 파운드 제자…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텐 하흐 고민, '7300만 파운드 스타' 부활→'8500만 파운드 제자…
사진=영국 언론 더선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제이든 산초가 부활하자 안토니가 주춤하다.

맨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비시즌 친선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친선 경기 3연승을 달렸다. 리즈 유나이티드(2대0)-리옹(1대0)에 이어 이번에는 아스널도 제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산초가 있었다. 이날 선발 출격한 산초는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쐐기골을 폭발했다. 경기 뒤 영국 언론 더선은 '산초가 마침내 새로운 역할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 맨유는 필사적으로 새로운 공격수를 찾는 상황이다. 산초는 이번 기회에 중앙에서 전방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산초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산초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그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였다. 그는 맨유에서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 소속으로 55경기에서 9골을 넣는 데 그쳤다. 새 시즌은 달라질 수 있을까. 그는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 긍정적인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안토니의 상황은 좋지 않다. 더선은 '안토니는 계속 좌절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할 것이다. 그의 첫 번째 시즌은 기복이 있었다. 그는 스피드와 기술을 갖고 있다. 그는 파고드는 것 이상을 보고싶어할 것'이라고 했다. 안토니는 2022~2023시즌 아약스(네덜란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8500만 파운들에 달했다. 다소 들쭉날쭉 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애제자' 안토니를 믿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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