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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시티랑 사인한 거 아니었어?
올 여름 이적 시장 초반을 가장 뜨겁게 달군 주인공이었다. 맨시티가 달려들었다. 이미 라이프치히와 합의를 마쳤고, 이적료만 1억유로(약 14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역대 가장 비싼 수비수로 이름을 올린 듯 했다. 맨시티가 지금은 바이에른 뮌헨 선수가 된 김민재에 관심을 표명했다 철회한 것도, 그바르디올 영입이 확정되면서 교통 정리가 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후 공식 발표가 나지 않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라이프치히 막스 에베를 단장은 최근 양측 합의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결국 이적료 협상이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라이프치히는 이달 둘째주 주말까지 이적료 합의가 안될 경우 이적은 없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또 다른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결국 맨시티가 이번 영입전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버풀은 수비도 중요하지만,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으로 중원 보강이 1순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맨시티가 손을 놓고 있는 게 아니라 여전히 라이프치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