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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호주)=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16강, 14개국이 결정됐다. 3일 H조 최종전을 남겨두고 이제 단 두 자리만이 남았다. 이날 오후 펼쳐질 이번 월드컵 조별예선 최종전 한국-독일전(오후 7시), 콜롬비아-모로코전(오후 5시) 결과와 함께 H조 1-2위가 결정되면 16강 대진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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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월드컵에 출전한 남아공은 월드컵 사상 첫 승과 동시에 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여자월드컵이 시작된 이래 아프리카 대륙에서 2개국이 16강에 오른 건 2019년 카메룬, 나이지리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로 아프리카 여자축구의 눈부신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심장한 장면이다.
3일 H조 최종전을 남겨두고 32개국 중 3전패를 기록한 팀은 C조 코스타리카, D조 아이티, E조 베트남, F조 파나마 등 4팀뿐이다. 콜롬비아, 모로코에 2연패 한 한국이 최강 독일을 상대로 '실낱 희망'을 살릴 수 있을지, 월드컵 9회 연속 출전에서 단 한번도 조별예선 탈락이 없었던 '월드컵 2회 우숭국' 독일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짜릿한 극장골과 함께 독일을 2대1로 꺾은 돌풍의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돌려세우고 3연승으로 조1위에 오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브리즈번(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