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올스타 브레이크'가 끝난 K리그1이 발톱을 다시 드러낸다. 스토리는 다르지만 1위 울산 현대(승점 56)부터 최하위인 12위 강원FC(승점 16)까지 모든 팀이 절박하다. 무더운 여름을 견뎌야 더 화사한 열매도 맺을 수 있다.
광주와 대전, 승격팀의 돌풍은 더 이상 '뉴스'가 아니다. 다만 승격팀의 '지존'이 걸린걸까. 두 팀이 만나면 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두 차례 정면대결도 모두 무승부였다. 대전이 한 발 앞서 있는 듯 했지만 어느새 광주가 전세를 역전시켰다. 하지만 두 팀의 승점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승점 3점을 챙긴 광주와 대전 모두 연승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다.
|
|
두 팀의 승점차는 2점이다. 수원은 내친김에 3연승을 통해 10위로 도약한다는 각오다. 그러나 '수원 더비'는 수원FC의 흐름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수원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수원FC의 키워드는 '무조건 반등'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