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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일본 출신 공격수 미토마 카오루(26·브라이턴) 영입을 노리고 있다.
세 번째 영입 타깃은 브라이턴 윙포워드 미토마다. 미토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은 이후 성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2021~2022시즌 브라이턴 유니폼을 입고 EPL에 데뷔한 미토마는 29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41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구단 역사상 첫 유로파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특히 2023~2024시즌 예측된 EPL 윙어 랭킹에서 손흥민(31·토트넘)을 앞섰다. 축구 전문 매체 '101 GREAT GOALS'는 지난 시즌 활약도를 기반으로 새 시즌 베스트 윙어 톱 10을 선정 발표했는데 손흥민을 8위, 미토마를 5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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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구애에도 브라이턴은 쉽게 미토마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당초 브라이턴과 5년 계약을 한 미토마는 아직 2년이 남았다. 예상 이적료는 5000만파운드(약 833억원)로 알려졌다. 브라이턴은 올 여름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를 리버풀에 3500만파운드에 팔았다. 미토마마저 맨시티에 빼앗길 경우 전력손실이 심각하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