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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해리 케인(토트넘 핫스퍼)을 자기 팀 소속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미러는 '독일의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뮌헨 도시 외곽에 부자들이 거주하는 동네인 그룬발트에 새 집을 준비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전 바이에른 회장과 르로이 사네를 비롯해 여러 팀 동료들이 이웃으로 사는 곳이다.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미러는 '바이에른은 케인이 어떤 등번호를 달게 될지 케인과 논의 중이다. 라커룸 자리도 예악이 된 상태다. 바이에른은 계속해서 케인을 매각하라고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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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가 거절할 명분이 없는 액수다. 바이에른은 24시간 내에 답변을 요구했지만 레비는 아직도 꿀 먹은 벙어리다.
한편 케인은 6일 홈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5대1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는 지금과 달라지는 일이 발생하면 그 때 알려달라고 했다. 그 사이에 오고가는 일에 대해서는 알 필요가 없다. 나는 그저 내 앞에 있는 일을 처리한다"라며 케인은 아직 토트넘 선수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