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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잊혀진 인물이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있었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출신인 트라오레의 선택은 바르셀로나 임대였다. 결론적으로 트라오레도 '악수'였다. 바르셀로나 완전 이적에 실패하면서 지난 시즌 울버햄턴으로 돌아왔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울버햄턴과의 인연은 끝이었다. 울버햄턴은 두 달여전인 지난 6월 3일 트라오레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익스프레스'는 '트라오레는 무료 영입이 가능했지만 콘테의 관심과 달리 신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뜻이 없었다'고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백으로 전환했고, 오른쪽 풀백에는 에메르송과 페드로 포로를 보유하고 있다.
울버햄턴에서 4시즌 반을 보낸 '스피드 킹' 트라오레는 울버햄턴에서 200경기에 출전해 14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