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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유의 '오심 승리'가 일파만파다.
하지만 VAR(비디오판독) 결과,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판정에 항의한 게리 오닐 울버햄턴 감독은 강화된 룰에 따라 옐로카드를 받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승리로 끝이 났다.
EPL 심판기구인 PGMOL도 '난리'가 났다. 오심을 인정했다. 영국의 'BBC'는 '하웨드 웹 PGMOL 회장이 경기 후 울버햄턴 관계자들에게 연락해 판정 실수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난 오늘 모스와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보냈다. 경고를 받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꼬집은 후 "모스는 주심이 '온 필드 리뷰' 하지 않은 것과 VAR 심판이 개입하지 않은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난 그들이 아무것도 없이 떠난 것이 더 기분이 나빴다. 그들은 명백한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분노했다.
반면 승리를 지킨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언제나 일어나 수 있는 일"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오나나도 "페널티킥이 아니다. 골키퍼가 결정은 때로는 옳을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이는 나의 결정이었고, 모든 것은 내 책임에 있다"며 "나로선 울버햄턴 두 장신 선수 사이의 접촉이었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었고 나는 승리해 행복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VAR 당시의 심경을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을 것이라고)확신했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