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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현 시점에서 토트넘 TOP4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슈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간판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에 팔았다.
케인은 토트넘이 상위권 경쟁을 꿈꿀 수 있게 만든 유일한 선수다. 케인은 토트넘의 9번이자 10번이며 때로는 8번 미드필더 역할까지 해냈다.
토트넘은 급한대로 히샬리송을 케인의 자리에 세웠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센터포워드보다는 측면에 더 어울린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을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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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링엄은 "히샬리송은 확실히 9번은 아니다. 토트넘은 베스트11에 바로 들어갈 수 있고 팀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토니 혹은 퍼거슨을 영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이들은 특급 유망주다. 토트넘 말고도 많은 빅클럽이 노리고 있다. 토트넘이 빅클럽과 돈 싸움을 붙어서 이길 클럽도 아니다. 그림의 떡인 셈이다.
셰링엄은 "토니를 영입하려면 엄청난 돈을 지불해야 할 것이다. 퍼거슨을 데려가려 해도 천문학적 비용이 예상된다"라며 큰 돈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들 몸값은 최소 1억파운드(약 1650억원)로 평가된다.
셰링엄은 "토트넘은 라인을 이끌 수 있는 다른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보다 TOP4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팀들이 많다"라며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대한 희망은 접으라고 충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