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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일본 수비 에이스' 엔도 와타루(30)가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
1993년생 일본 국가대표 엔도는 일본이 자랑하는 수비 에이스. 수비형 미드필더, 센터백을 두루 볼 수 있는 선수다. J리그 쇼난 벨마레,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를 거쳐 2018년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고, 2019년 임대로 슈투트가르트로 옮긴 후 완전 이적했고, 2021년부터 2시즌간 주장 완장을 차고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은 헨더슨, 파비뉴 등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보내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노렸지만, 카세이도가 첼시 유니폼을 입으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한편 리버풀은 엔도 영입과 함께 바이에른 뮌헨 신성 라이언 그레이븐버치 영입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21세 그레이븐버치는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팀을 찾아 이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은 바이에른 뮌헨이 판매를 거부했지만 미드필더진이 넘쳐나고 해리 케인을 1억 파운드 거액을 투자해 데려온 후 자금 회수 압박이 있는 만큼 그레이븐버치의 리버풀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