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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 에이스'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해리 케인(30·바이에른 뮌핸)이 떠났다. 토트넘 팬들 뿐만 아니라 레전드, 구단 관계자들은 우울함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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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프리시즌부터 손흥민이 팀 내 미치는 영향력을 지켜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이미 자국 대표팀에서 리더이며 오랫동안 아이콘으로 활동했다.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동료들 사이에서 엄청난 존경과 인정을 받는 선수"라며 엄지를 세우기도 했다. 손흥민에게 '캡틴'은 낯설지 않다. 손흥민은 지난 6년간 주장 완장을 차고 한국 A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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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아이디어에 경기 전 토트넘 선수들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둥글게 원을 그리며 서서 승리의 전의를 다지는 의식을 가졌다. 선수들의 전투력도 올라가지만, 팬 서비스 차원도 있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