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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관건은 선제골!"
박남열 천안 감독은 "3연패다. 경남이 공격이 좋은 팀인만큼, 수비적으로 잘하는게 중요하다. 패한 경기에서도 내용은 나쁘지 않았던 만큼, 득점에 대한 부분도 보완했다"고 했다. 이어 "일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며 "우리가 경남을 상대로 초반 실점을 안하고, 60분에서 70분까지 끌고간다면 승부를 걸 계획이다. 우리 벤치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는만큼, 이들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선제골을 먹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경남은 이날 4-4-2 카드를 내세웠다. 글레이손-원기종 투톱에, 카스트로-송홍민-이강희-설현진이 허리진에 섰다. 포백은 박민서 박재환 우주성 이준재가 이뤘다. 골문은 고동민이 지켰다. 천안은 3-4-3으로 맞섰다. 이석규-모따-파울리뇨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진에는 박준강-신형민-정석화-김주환이 위치했다. 스리백은 이재원-이광준-김주헌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민준이 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