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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일본인 유럽 빅리거가 한 명 추가될 전망이다.
스가와라는 나고야그램퍼스에서 프로데뷔해 2020년부터 알크마르에 몸담고 있다. 2022~2023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3경기에 출전 3골8도움을 올리며 빅리그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시즌 알크마르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준결승의 일등공신이다. 일본 대표로 A매치 5경기에 나섰다.
이미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센터백 도미야스 다케히로(아스널),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리버풀) 등 일본 대표 3명이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다. 미토마는 울버햄턴전에서 리오넬 메시를 연상케하는 '솔로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했다. 엔도는 올시즌 개막 후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픽'을 받아 서른의 나이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가마다 다이치(라치오), 오구가와 마사야(아우크스부르크), 이토 히로키, 하라구치 겐키(이상 슈투트가르트), 아사노 다쿠마(보훔), 리츠 도안(프라이부르크), 이타쿠라 고(묀헨글라트바흐),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 등이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