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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동료의 이적에 관한 스포일러 누출인가.
다급해진 맨유는 막바지 이적시장에서 레프트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는데, 유력 인물이 바로 쿠쿠렐라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쿠쿠렐라의 임대조건에 관해 첼시에 문의했다. 아직 공식 입찰이나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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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임대 이적 문의는 쿠쿠렐라에게는 상당히 솔깃한 제안이 아닐 수 없다. 첼시도 잉여 자원을 보내는 게 나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구단간의 본격적인 움직임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임대 이적이 급물살을 타게될 수도 있다. 첼시 동료선수 잭슨이 '스포일러 유출'처럼 보이는 행위를 한 것. 그는 맨유의 쿠쿠렐라 임대 영입 추진에 관한 로마노의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풋볼런던은 이 행위가 결국 쿠쿠렐라의 임대이적이 성사될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연 맨유가 새로운 레프트백 자원을 얻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