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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바르셀로나는 왜 맨체스터 시티에 화가 났나.
얼마나 실력이 뛰어나면 올시즌에도 리그 개막 후 4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3경기거 선발이었다. 비야레알전에는 '맨 오브 매치'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스페인 국가대표팀에도 첫 부름을 받게 됐다. 엄청난 행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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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을 포함한 수뇌부가 이 선수들과의 계약을 시도하려 한 맨시티에 매우 화가났다고 주장했다. 선수 영입은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상도의를 어긴 것이라는 의미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선수들에게 접촉하며 일부 받아들일 수 없는 발언을 하고,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 구단은 지난 1월 맨시티가 주앙 칸셀루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거부하며 긴장감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칸셀루는 결국 임대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또 바르셀로나는 지난해부터 맨시티 스타 베르나르두 실바를 원했다. 실바 역시 바르셀로나를 콕 집어 이적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다. 하지만 맨시티의 의지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실바는 맨시티와 새로운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