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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이적시장 마감이 하루 남았다. 오는 7일까지다. 알 이티하드는 '킹살라' 모하메드 살라(31·리버풀)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세계 최고 이적료를 최종 제안받았다.
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리버풀은 살라의 이적료로 2억1500만파운드(약 3600억)라는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 알 이티하드 협상대표단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살라 영입을 위해 지난 5일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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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과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알 이티하드는 선수의 마음을 잡겠다며 '오일머니' 주머니를 풀었다. '더 선'에 따르면, 알 이티하드가 살라에게 추가 인센티브와 함께 245만파운드(약 41억원)의 주급을 제안했다. 여기에 계약 기간 동안 유니폼 판매 수익과 55만파운드(약 9억2000만원)의 승리수당 그리고 사우디 기업의 홍보대사 역할 등까지 제안받았다. 각 회사들이 살라에게 지급하는 수준은 600만파운드(약 101억원). 3개 기업에서 홍보대사를 하면 1800만파운드(약 302억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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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2억1500만파운드가 거절당해도 유럽 이적시장의 문을 열릴 내년 1월에 다시 살라 영입에 집중할 생각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