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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풀럼행을 거절했던 맥토미니.
그런데 맨유에 오면 초라해진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달랑 7분을 뛰는 데 그쳤다. 카세미루,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넘기 힘들었는데 이번 시즌 메이슨 마운트까지 합류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모로코 국가대표 소피앙 암라바트도 임대로 왔다. 맥토미니의 설 자리는 더욱 없어졌다.
하지만 유럽 축구 전문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맨유가 이적 시장 마감일 맥토미니가 풀럼으로 가도록 허락했지만, 선수가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에 팔리냐까지 뮌헨으로 가지 못하는 연쇄 작용이 발생했다고 한다.
뮌헨은 1월 이적 시장에서 팔리냐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할 예정이다. 맥토미니 역시 맨유에서 경쟁을 해보고, 더 이상 안된다고 판단하면 1월에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
맥토미니는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남아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