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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미 살라 대체자까지 정해놓은 리버풀.
하지만M 리버풀도 흔들렸다는 후문. 알 이티하드가 2억파운드라는 천문학적 액수를 이적료로 제시했다. 살라도 사우디행에 호감이 있다. 사우디는 살라가 결정만 내린다면 그를 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줄 준비를 마쳤다.
때문에 1월 이적 시장에서 다시 살라의 이적설이 불타오를 수 있다. 현재 살라와 리버풀의 계약은 2025년 여름 끝난다. 때문에 내년 1월이나 여름 다시 이적설이 불타오를 수 있다.
보웬은 빠른 발을 무기로 하는 측면 공격수로 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능력을 충분히 갖춘 위협적인 선수로 꼽힌다. 킬리안 음바페, 부카요 사카, 구보 다케후사 등의 이름도 언급되지만, 현실적으로 몸값이나 능력치를 놓고 봤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보웬이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물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0골 16도움을 기록한 살라의 공백을 100% 메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보웬이 최근 몇 시즌 부침을 겪은 것도 걸린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44골을 터뜨리며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유로파콘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60년 만에 팀에 트로피를 선물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것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