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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미 살라 대체자까지 정해놓은 리버풀.
하지만M 리버풀도 흔들렸다는 후문. 알 이티하드가 2억파운드라는 천문학적 액수를 이적료로 제시했다. 살라도 사우디행에 호감이 있다. 사우디는 살라가 결정만 내린다면 그를 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줄 준비를 마쳤다.
보웬은 빠른 발을 무기로 하는 측면 공격수로 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능력을 충분히 갖춘 위협적인 선수로 꼽힌다. 킬리안 음바페, 부카요 사카, 구보 다케후사 등의 이름도 언급되지만, 현실적으로 몸값이나 능력치를 놓고 봤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보웬이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물론 지난 시즌 모든 대회 30골 16도움을 기록한 살라의 공백을 100% 메울 수 있는 선수는 없다. 보웬이 최근 몇 시즌 부침을 겪은 것도 걸린다. 하지만 지난 두 시즌 44골을 터뜨리며 확실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유로파콘퍼런스리그 결승전에서 60년 만에 팀에 트로피를 선물하는 결승골을 터뜨린 것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