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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오토매틱 스타터(automatic starter).'
토트넘 새 감독 엔지 코스테코글루는 지난 시즌과 비교해 주전 멤버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꿨다. 전임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도 붙박이로 뛰었던 선수는 손흥민과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 정도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쉬운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많은 찬사를 받았다. 포스테코글루는 베스트11에 대한 아이디어가 분명하다'라며 스타일이 확고하다고 칭찬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의 캡틴인 손흥민은 번리전 해트트릭을 통해 되살아났다. 손흥민은 왼쪽 윙으로 나오든 중앙으로 나오든 토트넘의 자동 선발(automatic starter)이다'라고 설명했다.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부터 쓰고 시작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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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윙백은 데스티니 우도기가 선두 주자다. 미드필더 한 자리는 파페 사르가 급성장하면서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스리톱은 손흥민 덕분에 제법 유연하게 구성 가능하다. 손흥민은 레프트 윙어와 센터 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풋볼런던은 '콘테 시절 철밥통이었던 클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밑에서 더 그 자리를 보장받지 못한다. 브레넌 존슨이 합류하면서 주전 다툼이 험난해졌다. 동시에 잠재적으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이기도 하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