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도 손흥민의 발을 원했다.
손흥민은 강력한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리그 최상급 수준이다. 게다가 양발을 자유자재로 쓴다. 어린 시절 아버지 손웅정씨가 양발을 고르게 쓰기 위해 맹훈련을 시킨 덕분이다.
EPL에서 손흥민의 빠른 발과 양발은 치명적 무기가 됐고, 2년 전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골든부츠를 수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이미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정확히 말해 손흥민보다 이름값이 더 높은 더 브라위너가 손흥민의 발을 택했다는 것은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게다가 리그 최상급 스피드와 양발 컨트롤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TBR은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와 벨기에에서 항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그는 좋은 친구이자 세계적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을 선택할 수도 있었지만, 결국 손흥민을 택했다. 토트넘 주장이 얼마나 좋은 발을 가졌는 지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