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27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중국 저장성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 열린 키르기스스탄과 항저우아시안게임 16강전에서 전반 35분 현재 2-1로 리드하고 있다.
전반 11분 백승호의 페널티킥, 12분 정우영의 헤더로 일찌감치 2골차 리드한 한국은 28분 실점했다. 정호연이 내준 패스를 백승호가 제대로 잡아두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상대팀 마크사트 알리굴로프와 골키퍼 이광연이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알리굴로프가 골문 구석으로 찬 공이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초반에 이른 2골로 긴장이 풀어졌던 걸까. 나오지 말아야 할 상황이 발생했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