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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자칫 1.5군으로 리버풀전을 치러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
일주일 가까이 쉬었지만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오는 10월 1일 새벽 1시 30분 리버풀을 안방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다.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격돌한다. 6라운드까지 리버풀은 5승 1무, 토트넘은 4승 2무로 무패행진이다.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버풀과 경기를 앞두고 이들 3명의 결장 가능성을 암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존슨은 이번 주에 결장한다. 그렇게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리버풀과 경기에는 쉬는 편이 낫다"라며 굳이 무리할 이유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메디슨의 상태도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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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메디슨에 존슨까지 빠지면 토트넘은 1.5군이나 마찬가지다. 히샬리송 원톱에 데얀 클루셉스키와 마노 솔로몬으로 스리톱을 구성해야 한다. 후반전 교체카드는 전무한 실정이다. 메디슨의 자리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공격적인 재능은 차이가 크다.
한편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토트넘을 극도로 경계했다.
클롭은 "토트넘은 정말 잘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를 만나기를 고대한다. 그들은 공격적인 축구를 갈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그것을 분명히 전달했다. 케인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뒀다. 그들은 잘 조직된 클럽이다. 우리에게 진정한 시험이 될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